에너지 - 미국 유틸리티 업체들이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방
2024.09.25/iM증권/전유진
1.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원전 의존도 확대
- Microsoft는 Constellation Energy와 20년간 PPA 계약 체결. Constellation은 2028년부터 스리마일 1호기 재가동 계획.
- Amazon은 6.5억 달러로 원전 운영 데이터센터를 매입하고 10년간 전력 공급 계약 체결. 재생에너지와 함께 원전 의존도를 확대 중.
2. 유틸리티 업체들의 대응: 원전과 천연가스 병행
- 유틸리티 업체들도 원전 활용을 확대하고 있지만, 신규 원전 건설의 제약으로 기존 원전 가동률을 상향 조정.
- 동시에 천연가스 역할을 확대하고 있으며, 안정적이고 유연한 발전원으로서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 집중.
3. 미국 주요 권역별 전력 공급 구조
- 텍사스의 ERCOT 지역은 Entergy와 CPS, Southeast 권역은 Duke와 Dominion Energy가 전력 공급.
- Vistra 등 유틸리티 업체들은 데이터센터와 제조업 확대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음.
4. 천연가스 역할 강조 및 발전소 확장 계획
- Vistra는 데이터센터 증가로 ERCOT 지역에서 2030년까지 연간 전력 수요가 최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 원전과 가스발전 확대 계획.
- Duke Energy는 태양광 발전소 확대와 함께 2028년 가스발전소 신규 가동 계획 중.
- Entergy는 2026년부터 1.1GW 가스발전소를 신규 가동할 예정이며, 데이터센터와 천연가스 공급 계약 체결 중.
5. 천연가스의 중장기적 중요성
- 유틸리티 업체들은 원전과 천연가스의 병행 사용을 통해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며, 가스발전소는 향후 수소 투입 가능성으로 좌초자산 위험이 낮음.
- 천연가스 가격 하락 추세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가스발전 업체들이 더 큰 수혜를 입을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