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 미 관세 Worst Case 고려해도 너무 싼 주가
2024.11.19/SK증권리서치센터/윤혁진, 박준형
1. 미국 관세 부과와 영향
- 2024년 기아의 미국 수출 예상량은 40.6만 대(수출액 16.9조 원).
- Worst Case(관세 10% 부과, 비용 100% 흡수) 시 2024년 영업이익 기준 13% 감소 전망.
- 조지아 공장의 생산 확대 및 멕시코 공장을 통한 공급 확대로 관세 영향을 완화할 가능성.
2. 조지아 및 멕시코 공장 활용
- 조지아: 연 36만 대 생산(2023년 기준) + 메타플랜트 공장 가동(2026년 기아차량 생산).
- 멕시코: 연 33만 대 생산 가능(2023년 25.6만 대 생산).
- USMCA(미국·캐나다·멕시코 자유무역협정) 유지 시 관세 부담 완화 예상.
3. 트럼프 2기 정권의 가능성
- USMCA 재협상 시 자동차 산업 원산지 규정 강화와 중국 기업 제한 가능성.
- GM의 멕시코 공장 의존도 등을 고려할 때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음.
4. 주주 환원 및 장기 비전
- 배당수익률 6.0%, PER 3.9배로 투자 매력 높음.
- 12월 발표 예정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 배당성향 25% 유지.
- 자사주 매입 1조 원으로 총주주환원율 35% 상향 기대.
- 2025년부터 로봇, UAM, PBV 등 미래 성장동력 비전 제시와 함께 장기 성장 로드맵을 통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
5.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 투자의견: 매수.
- 목표주가: 15만 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