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 AP본업이 이끄는 성장
2025.02.07/키움증권/조소정
1. 전체 4분기 실적
- 매출: 1조 917억원 (+18% YoY)
- 영업이익: 785억원 (+280% YoY, OPM 7.2%)
-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120억원 반영에도 서구권 채널 호조와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로 성장세 달성.
- 순손실 463억원 기록(적자전환), 북미 타타하퍼와 호주 래셔넬 자산평가손상 비용 1,328억원 영향.
2. 기존 AP 사업
- 매출: 9,538억원 (+3% YoY)
- 영업이익: 482억원 (+133% YoY, OPM 5%)
- 국내 사업의 일회성 인건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서구권 채널 성장 덕분에 이익 개선.
3. 중국 시장 실적
- 면세 매출: 1,022억원 (-24% YoY)
- 중국 법인 매출: 1,159억원 (-10% YoY)
- 면세 매출은 B2B 채널 축소 영향, 중국 법인은 사업 효율화에 따른 매출 감소.
- 중국 법인의 영업손실은 약 150억원으로, 이 중 약 80억원은 일회성 비용으로 효율화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시사.
4. 서구권 채널 실적
- 북미 매출: 1,044억원 (+31% YoY)
- EMEA 매출: 611억원 (+80% YoY)
- 북미에서는 라네즈(+30%), 이니스프리(+20% 후반), 설화수(+10% 후반) 등 AP 브랜드 성장과 세포라, 아마존 채널의 긍정적 성과가 두드러짐.
- EMEA는 라네즈의 브랜드 모멘텀과 이니스프리 채널 확장으로 높은 성장률 기록.
5. 코스알엑스 실적
- 매출: 1,379억원 (-10% YoY)
- 영업이익: 303억원 (-29% YoY, OPM 22%)
- 미국 아마존 채널 내 성장 둔화가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 외 유럽 및 아세안 지역은 성장했으나 전반적으로 실적 감소로 이어짐.
6. 2025년 전망 및 AP 브랜드 성장
- 예상 매출: 4조 623억원 (+5% YoY)
- 예상 영업이익: 3,953억원 (+79% YoY, OPM 10%)
- 기존 AP 브랜드의 서구권 채널 확장이 성장 견인.
- 코스알엑스와 중국 사업의 회복을 고려할 때 상반기보다 하반기 분위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
- AP 브랜드들은 미국, 유럽, 일본, 아세안 등 주요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확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라네즈와 이니스프리가 주도할 것으로 기대됨.
7. 코스알엑스 전략 변화
- 단기적으로 전략적 휴식기를 가지며 하반기부터 회복세 전개 예상.
- 아마존 채널 내 재고 조정 완료 및 신제품 출시가 하반기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단기 실적 둔화 가능성 존재.
8. 주가 및 투자 심리
- 현재 주가는 선행 PER 25배 수준에서 거래 중.
- AP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이 지속되면 현 수준보다 높은 밸류에이션 기대 가능하지만, 코스알엑스의 실적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침.
- 향후 코스알엑스 실적 반등 시그널 포착 시 투자심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