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신한투자증권/이동헌, 이지한
1. 2025년 조선업 성장성: 안정성과 우호적 여건
- 국내 조선사들, 3.5년 이상 풍부한 수주잔고로 선가 협상에서 우위.
- 2025년에도 2024년 수준의 신규 수주와 선가 호조 유지 전망.
- 미국과 인도의 수요 확대로 중장기 성장을 담보.
2. 2024년 실적 리뷰: 우려 해소
1) 신규수주
- 2024년 신규 수주 358억 달러(+21%)로 안정적 성장.
- LNG선, VLAC, P/C선 발주 증가로 수주 호조 지속.
- 2025년에도 LNG 운반선 발주 증가 및 선종 시황 유지로 안정적 수주 전망.
2) 수주잔고
- 국내 조선사 수주잔고 3,801만 CGT(713척)로 높은 수준 유지.
- LNG선(274척)은 증가, 저선가 컨테이너선은 감소 → 믹스 개선으로 톤당 단가 상승.
- HD현대미포, P/C선 수주 급증(117척).
3) 신조선가
- 신조선가 지수 189.16pt(+6%)로 2008년 고점(191.58pt) 근접.
- LNG선 가격 2.60억 달러 유지 → 여전히 고마진 확보.
4) 기타 변수
- 원/달러 환율 1,476원(+15%) 급등.
- 한국/중국 후판가 각각 7%, 13% 하락.
- 인건비 상승 완화, 외국인 인력 정착, 공정 개선으로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
3. 중장기 성장 동력
- 미국: 존스법 개정, 군함 및 상선 협력 강화 → 한국 조선업 입지 확대.
- 인도: 협력 요청 →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
- 2025년은 주요 협약 체결 및 성장 방향성 확인되는 전환점.
4. 밸류에이션 부담과 중장기 관점
- 조선사 PBR 3~4배로 높아졌지만, 중장기 성장 담보 시 미래가치 반영 가능.
- 공급자 우위 시장 지속 및 중장기 이익 기반의 밸류에이션 상향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