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ELECTRIC - 북미 진출 과정에서 만난 불확실성

2025.04.11/하나증권리서치센터/유재선, 채운 샘

1. 목표주가 하향 조정 및 투자의견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7.1% 하향한 260,000원으로 조정하였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함. 2026년 예상 EPS에 목표 PER 20배 적용.

2. 1분기 실적 전망 양호
   매출 11,696억 원(YoY +12.6%), 영업이익 890억 원(YoY -5.1%)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됨.

3. 배전반 둔화, 수주와 환율 덕분에 실적 방어
   대기업 투자 감소로 배전반 수요는 둔화되었으나, 원/달러 환율 상승과 안정적 수주 덕분에 실적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됨.

4. 전력인프라 부문: 변압기 성장 기대
   고마진 배전반 비중은 줄었지만, 변압기 매출은 점차 증가 중이며 하반기 증설 완료 시 외형·마진 성장 기대됨.

5. 전력기기 부문: 데이터센터 수주 증가
   데이터센터용 배전기기 수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예정.

6. 자회사 실적 개선
   LS파워솔루션 인수 효과로 자회사는 전년 대비 뚜렷한 흑자 전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7. 자동화·신재생 부문 부진
   자동화 부문은 수요 회복이 더디며, 신재생 부문은 적자 상태로 추정됨.

8. 반덤핑 관세 영향 제한적
   4월 발표된 16.87%의 반덤핑 관세는 북미 가격이 높아 큰 영향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AD 리스크도 제한적임.

9. 상호관세 리스크 존재하나 가격 전가 가능성
   북미 매출 비중이 큰 만큼 일부 영향은 불가피하나, 공급자 우위 시장이라 가격 전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임.

10. 북미 빅테크 수주와 성장 기대감
    북미 빅테크 대상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수주로 장기 성장 동력 확보 중이며, 후속 수주 및 신규 고객 수요도 기대됨.